(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8일 오후 서울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기억과 안전의 길'. 2025.4.28 © 뉴스1 박지혜 기자
10·29 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이태원 특조위)의 조사 실무를 맡아온 한상미 진상규명조사국장이 6일 해임됐다.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한 국장에 대한 해임 안건을 재가했다. 이어 이날 오후 정부인사발령 통지가 특조위에 공식 접수되면서 해임 처분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4월 한 국장이 특조위 소속 조사관에게 직무와 무관한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 관련 고충 신고서가 접수되면서 특조위 내부 감사가 시작됐다. 이후 특조위 징계위원회 의결을 거쳐 한 국장에 대한 해임 안건이 결정됐다.
이 과정에서 한 국장이 고충 민원을 제기한 직원을 무고 혐의로 고소하는 등 내홍을 빚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조위 관계자는 "정부인사발령 통보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 내용에 대해선 확인해 줄 수 없다"고 했다.
한편 한 국장은 지난 5월 22일 이태원참사특별법 위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직무 유기 등 혐의로 일부 이태원 참사 유가족에 의해 고발당하기도 했다. 특조위 내부 조사 독립성을 훼손하고 조직 운영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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