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장마·폭염에…거제흑진주몽돌해변 피서객 전년비 2배↑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8일, 오전 09:50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올여름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경남 거제학동흑진주몽돌해변을 찾은 피서객이 지난해보다 2배 넘게 늘어났다.

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곳을 비롯해 경남 거제·창원·사천·통영·남해군에 있는 26곳의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7월 31일 기준)은 48만 6585명으로 이 지난해 같은 기간(33만 9679명)보다 43%(14만 6906명) 증가했다.

특히 거제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지난해(6만 5418명)보다 2배 넘게 많은 (13만 7260명)이 방문했다. 이곳에 이어 △거제구조라(8만 2163명) △거제와현모래숲(4만 2622명) 순으로 피서객이 많았다.

도는 “지난달 초부터 마른 장마가 이어지면서 경남에 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다”며 “폭염이 이어진 것도 해수욕장 피서객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금같은 추세라면 해수욕장 피서객 수가 지난해(76만명)을 크게 넘어설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남지역 내 해수욕장은 지난달 4∼10일 사이 차례로 개장했으며 오는 23일 폐장한다.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7월 경남지역의 해수욕장 피서객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은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 연합뉴스)
마른 장마와 폭염으로 7월 경남지역의 해수욕장 피서객이 크게 증가했다. 사진은 해운대 해수욕장.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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