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폭염`에 멈췄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사흘 만에 재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08일, 오전 11:27

[이데일리 정윤지 기자] 한낮 기온이 40도를 밑도는 극한 폭염이 이어지며 중단됐던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이 사흘 만에 재개됐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모습.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경복궁 수문장 교대 의식 모습. (사진=국가유산진흥원 제공)
8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문장 교대 의식을 정상 운영한다. 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중대경보가 해제된 데 따른 것으로, 행사가 중단된 지 사흘 만이다.

이에 따라 경복궁 흥례문 광장과 광화문 일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수문장 교대 재현 행사가 진행된다. 광화문을 지키는 군사를 점검하는 파수의식도 오전 11시, 오후 1시에 예정대로 이뤄진다.

교대식과 파수 의식을 마친 수문군이 광화문 앞을 지속해서 지키는 ‘입직 근무’는 현장 출연진과 관람객의 안전을 고려해 당분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궁능유적본부는 무더위 기상 상황에 따라 행사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중대경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한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8도 이상이거나 최고기온이 39도 이상인 상황이 하루 이상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면 발령된다.

기상청은 이번 주말에는 무더위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한낮 기온은 26~37도로 예보됐다. 서울은 한낮에 33도까지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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