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성 접대 여파가 일본까지 퍼졌다. 2026.8.6 © 뉴스1 김영운 기자
일본축구협회(JFA)가 대한축구협회(KFA)로부터 성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심판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9일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KFA가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에 대해 성 접대를 했다는 국내 보도 이후, JFA는 해당 일본인 심판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교도통신은 "조사 후에는 그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진선미 의원실이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KFA는 2011년부터 2012년까지 일부 경기에서 외국인 심판 10여 명에게 성 접대를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심판 성 접대는 2014 브라질 FIFA 월드컵 예선을 포함한 7경기에서 이뤄졌으며, 한국은 이 기간 5승2무 무패를 기록했다.
KFA는 서울, 경남 창원, 울산 등에서 안마 업소 비용 수십만 원을 법인카드로 결제했다.
해당 7경기를 관장한 심판 중에는 일본 국적 심판도 여럿 포함돼 있어, 여파가 일본에도 미치고 있다.
교도통신은 "당시 일본인 심판 4명 중 2명이 kFA의 성 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이 한국 언론 보도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거론된 외국 심판 대부분이 은퇴했으나 일부 일본인 심판은 현재 JFA에서 J리그 심판을 관리하는 고위직에 있어 파장이 더 크다.
한편 또 다른 일본 매체 '풋볼 트라이브'는 앞서 "KFA의 일본 심판 성 접대가 사실이라면 JFA와 J리그도 빠르게 대응에 나서야 한다. 해당 심판의 직무 제외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re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