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틀 연속 열대야 벗어나…새벽 24.8도, 제주·남부 28도

사회

뉴스1,

2026년 8월 10일, 오전 08:38

서울 최고기온이 33도를 보이며 30도 후반까지 오르던 극한폭염이 주춤한 9일 오후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하늘에 구름이 끼어 흐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6.8.9 © 뉴스1 박세연 기자

서울의 밤 최저기온이 이틀 연속 25도 아래로 떨어지면서 열대야가 나타나지 않았다. 반면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8도 안팎에 머무는 등 밤더위가 이어졌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의 기온은 이날 오전 4시38분 25도 아래로 내려간 뒤 오전 4시53분 24.8도를 기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열대야가 없는 아침을 맞은 것이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1분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서울은 새벽에 이미 25도 아래로 내려가면서 이날 열대야 조건을 벗어났다.

수도권에서도 밤더위가 다소 누그러졌다. 그래도 일부지역에선 열대야가 이어졌다. 오전 6시까지 인천의 밤사이 최저기온은 25.8도, 수원은 25.0도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는 밤사이 기온이 높게 유지됐다. 전남 해남과 제주 성산의 밤 최저기온이 각각 28.2도로 가장 높았고 목포 28.1도, 고흥 27.9도, 서귀포 27.7도, 제주 27.6도를 기록했다. 제주의 열대야 일수는 34일째다.

전라권에서는 여수에서 수은주가 27.3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았고 광주에선 27.1도, 군산 26.8도, 전주 26.5도로 열대야가 나타났다.

경상권에서는 남해가 27.5도로 가장 높았고 부산과 통영이 각각 26.5도, 밀양 26.0도, 포항 25.8도, 진주 25.7도, 창원 25.5도를 기록했다.

충청권에서도 보령 27.4도, 대전과 청주 각각 25.7도, 금산 25.4도, 부여 25.3도, 세종 25.1도로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웃돌았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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