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는 지난달부터 이달 8일까지 대구지역 이주배경학생 52명을 대상으로 ‘2026 이주배경학생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구보건대는 올해까지 7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참여했다. 대학 학생상담센터와 직업이음센터가 진로검사와 상담, 전공·직업 체험 등을 연계했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확인하는 진로검사를 시작으로 과학수사 지문 분석과 언어치료, 응급구조, 물리치료, 간호 등 보건의료 관련 직무를 체험했다.
실제 병원 응급실을 재현한 실습시설에서는 응급의료 현장의 직무와 업무 환경을 살펴봤다. 로봇 기술과 바리스타, K뷰티 등 산업·서비스 분야 체험도 함께 운영해 진로 탐색 범위를 넓혔다.
사진=대구보건대
마지막 교육에서는 가족 간 지지와 관계 형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참가자 52명은 전체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8일 수료했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가 실제 진학과 직업 선택으로 이어졌는지를 확인하려면 참가 학생의 진로 변화와 후속 교육 참여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권용현 대구보건대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긍정적으로 이해하고 다양한 직업을 직접 경험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적성과 가능성을 토대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