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이랩 'SPIKERS' 항균 플랫폼, 상급종합병원 검증 넘어 동물병원으로 확장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11일, 오후 04:3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차세대 항균기술 전문기업 알투이랩(R2E Lab)이 국내 대형 상급종합병원 5곳에서 검증한 물리적 항균 기술 ‘SPIKERS 솔루션’을 동물병원 영역으로 확장한다.

알투이랩은 동물병원 커머스·경영 플랫폼 코벳(COVET), 감염관리 서비스 기업 이노퀀텀과 손잡고 7월 전국 주요 거점 동물병원 10개소를 시작으로 ‘차세대 감염환경관리 서비스: 스파이커스 케어 플러스’를 론칭하며, 연내 50개소 이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SPIKERS 솔루션은 잠자리 날개 표면의 나노 스파이크 구조에서 착안한 물리적 항균 기술로, 화학 소독제와 달리 약제를 분사하지 않고 표면 자체에 미세한 나노 구조의 항균 보호막을 형성해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의 외피를 물리적으로 파괴한다. 이로 인해 기존 화학 소독제 대비 넓은 항균 스펙트럼과 뛰어난 살균 및 항균 성능을 제공하며, 내성 유도 가능성이 매우 낮아 안전성도 확보했다.

알투이랩은 이 기술을 이미 국내 대형 상급종합병원 5곳과 다수의 요양병원에 실증 적용해 다제내성균(CRE, VRE) 등 병원 내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병원성 세균에 대해 신속한 사멸 반응과 항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6가지 독성 시험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90일 반복 흡입 독성 시험을 완료해 안전성을 검증했다.

알투이랩 'SPIKERS' 항균 플랫폼, 상급종합병원 검증 넘어 동물병원으로 확장
이번 협업을 통해 알투이랩은 동물병원에 병원 표면의 유해 미생물을 상시 억제하는 ‘연속성 방역 환경’을 구축하고, ‘주기적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공간 상태를 과학적 데이터로 분석 및 제공할 예정이다.이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증된 감염환경관리 수준을 반려동물 의료 현장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다양한 표면에 변성 없이 적용 가능한 차세대 항균기술의 장점을 살렸다.

코벳은 2022년 출범한 현장 수의사 중심의 동물병원 얼라이언스로, 공동 마케팅과 경영 지원, AI 영상진단 보조 솔루션 보급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왔다. 코벳의 전국 네트워크와 이노퀀텀의 감염관리 서비스가 결합해 SPIKERS 솔루션의 빠른 확산이 기대된다.

알투이랩 관계자는 “SPIKERS 솔루션은 이미 상급종합병원에서 검증받은 만큼, 반려동물 의료 현장에서도 원내 감염 예방이라는 핵심 가치를 동일하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50개 이상 거점 병원 적용을 시작으로 국내 동물 의료 환경의 새로운 감염환경관리 표준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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