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2026 강남서초 중등교사 달(月)달한 만남 직무연수'.(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마음회복' 정책의 일환으로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이 교실 안 정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교원 연수에 나선다. 학생의 마음을 이해하는 역량과 교사의 회복탄력성을 함께 높여 심리·정서 안전망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취지다.
강남서초교육지원청은 오는 8월 28일과 9월 7일 관내 중등교원 120명을 대상으로 '2026 강남서초 중등교사 달(月)달한 만남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교실 내 정서·행동 위기 학생이 증가하는 상황에 대응해 학생과 교사 모두의 심리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2기 핵심 정책인 '안전하고 평화로운 교육공동체'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마음회복 정책을 학교 현장에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지원청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가장 먼저 마주하는 신규·저경력 교사를 우선 선발해 현장 적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연수는 '학생 마음 읽기'와 '교사 마음 지키기'를 주제로 두 차례 진행된다.
1회차인 28일에는 신선호 신원중학교 교장이 저서 '조용한 붕괴'를 바탕으로 학생 심리건강 위기와 유형별 생활지도 방안을 강의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정서 위기를 진단하고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맞춤형 소통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2회차인 9월 7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하지현 건국대 교수가 '스트레스는 어떻게 나를 바꾸는가'를 주제로 교사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와 회복탄력성 강화 방안을 소개한다. 번아웃을 극복하고 스트레스를 교육활동의 에너지로 전환하는 실천 방안도 함께 다룬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1차 접수를 진행하며, 이후에도 현장 수요를 반영해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류장경 강남서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선생님의 지친 마음을 단단하게 돌보는 것이 학교의 안정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름길"이라며 "교사들이 교육적 열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