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가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충남은 서해안 일대에 석탄화력발전소가 밀집돼 있어 발전소 폐지에 따른 일자리·인구 감소 등의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
충남 서해안의 석탄화력발전소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
전담팀은 △논리개발 △동향분석 △대외협력 △시군협력 △정책자문 등 5개 분야로 운영하며, 통합 방향 분석부터 대정부 설득을 위한 압도적인 유치 논리 도출까지 전방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충남도는 이번 전담팀 출범을 기점으로 충남 서해안이 국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어 갈 ‘완벽하게 준비된 최적지’임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충남은 총 발전설비 2만 7464㎿(전국 18%)를 보유한 전국 발전량 1위 지역이자 국가 전력 공급의 심장부로 전국 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에 가까운 28기가 밀집돼 있다. 그간 충남도는 전력 기반시설을 무탄소 발전으로 전환하고,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 및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과 연계해 대한민국의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한다는 확고한 미래 비전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실무 부서에서는 도·시군·전문가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달라”며 “고도화된 설득 논리 개발에 즉각 착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국가 에너지 전환이 과거의 피해 보상 차원에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