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5시 사이 마포대교 남단 사거리에서 줄지어 오토바이를 주행 중인 폭주족들의 모습이다.(사진=영등포경찰서 제공)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1시 30분부터 오전 5시 사이 마포대교 남단 사거리에 모여 오토바이 등 차량 12대를 줄지어 운행하며 신호위반과 중앙선 침범 등 위험 운전을 일삼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을 통해 집결한 뒤 이 같은 행위를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주변 폐쇄회로(CC)TV와 교통정보 영상, 틱톡 영상 등을 확보해 이동 경로와 운행 모습을 분석한 끝에 이들 20명을 특정해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가담자가 있는지도 확인할 방침이다. 오토바이 불법 개조 등 추가 혐의 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경찰은 오는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폭주족 대응 전담 수사팀을 지정해 특별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게릴라성 폭주 행위에 대비해 폭주 우려 지역과 주요 집결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단속을 강화해 폭주 행위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단 폭주행위는 단순한 교통법규 위반을 넘어 일반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