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인공지능 AI를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A씨가 다이빙한 수영장 수심은 약 0.5m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다고 한다. 구급 대원들이 응급 처치와 심폐소생술을 하며 병원으로 이송 중 맥박이 돌아왔고 현재 경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목숨은 건졌으나 상태는 매우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대표적인 여름 물놀이 사고 유형 중 하나다. 실제 2025년 제주한라병원 연구팀이 얕은 물 다이빙으로 경추를 다친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의 약 60%가 7~8월에 집중됐다.
연구팀은 2018년 8월~2024년 9월 권역외상센터에서 치료한 경추 외상 환자 353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했다. 이 가운데 얕은 물에서 다이빙하다 경추를 다친 환자는 34명으로 전체의 9.63%를 차지했다.
환자 성별은 남성 33명, 여성 1명으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나이대는 15~54세로 평균 30.6세로 나타났다.
해외 연구에서도 유사한 패턴을 볼 수 있다. 2023년 독일 BG 함부르크 병원에서 1980년 6월 1일부터 2018년 7월 31일까지 얕은 물에 뛰어든 후 경추 외상 및 사지마비를 입은 환자 160명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 중 156명(97.5%)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사고는 대부분 5월에서 8월 사이 집중됐다. 모든 환자에서 척추뼈 하나가 골절됐고, 48.1%에서는 두 개의 척추뼈가 부러졌다.
얕은 수심에 다이빙하는 게 위험한 이유는 척수 손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다이빙 환자의 60%가 병원 입원 당시 사지마비 상태였고 신경학적 손상이 전혀 없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