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스토킹 주장' A 씨 인스타그램
배우 황정민과 사생활 관련 공방을 벌이고 있는 여성 A 씨의 SNS 계정이 한때 접속 불가능한 상태가 되면서 다양한 추측이 나온 가운데, A 씨가 해킹 시도가 있었다며 현재는 계정을 복구했다고 밝혔다.
13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한때 접속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계정에 문제가 생긴 것을 몰랐다. 주변에서 얘기해줘서 들어가 보니 해킹 시도 관련 메시지가 와있었다. 가이드 위반 같은 건 아니었다"며 "현재 복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실제로 A 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한시적으로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스토킹 혐의 결심공판 직후 계정 비활성화가 일어난 점에 대해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A 씨는 지난 11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에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 등을 받는 A 씨에게 벌금 1000만 원과 스토킹 치료 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가 엄벌에 처할 것을 원하고 있는 점과 A 씨가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양형 이유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재판 도중에도 SNS를 통해 지속해서 글을 게시해 피해자를 괴롭힌 사실이 있는지 검찰이 묻자 "이번 사건은 (가해자와 피해자가 존재하는) 일방적인 사건이 아니었다"며 "재판 이후 피해자에게 다시는 연락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A 씨는 지난달 29일부터 자신의 SNS에 황정민과 관련한 다수의 게시물을 올리며 사생활 의혹을 제기해 왔다.
앞서 A 씨는 황정민을 스토킹한 혐의로 형사 고소를 당해 벌금 30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상황. 이후 그는 약식명령에 불복해 정식 재판을 청구했고, 황정민을 상대로 2억 원 규모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또한 A 씨는 SNS 게시물을 통해 황정민과의 관계가 스토킹이 아닌 쌍방 교감이 있었던 관계라는 취지의 주장을 이어왔다.
반면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 측은 지난달 29일 "황정민 씨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는 황정민 씨를 지속해서 괴롭힌 스토킹 범죄 피의자"라고 반박했다.
한편 A 씨는 이날 자신의 계정을 복구한 뒤 SNS를 통해 "자료 많이 아카이빙 해놔 주시라. 나중에 중요하게 쓰일 것"이라는 기존 소개글에 "계정 날아갔었음"이라는 문구를 추가했다.
A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8일 열린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