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바라본 청와대 전경. 2021.7.14 © 뉴스1 박정호 기자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용훈(사법연수원 27기)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변호사를 추천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변협은 최근 회원들로부터 후보 추천을 받고 내부 숙의 절차를 거쳐 최 변호사를 특별감찰관 후보로 선정했다.
앞서 여야는 지난 10일 변협에 후보 추천 공문을 발송했다.
검사 출신인 최 변호사는 1998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하고 수원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법무부 국제법무과와 서울중앙지검, 대검찰청 인권정책관 등을 거쳤고 지난 2022년 8월 변호사 개업했다.
1987년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밝혀낸 최환 전 검사장(현 변호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 친족 등의 비위를 감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나, 2016년 9월 이석수 초대 특별감찰관이 물러난 뒤 10년간 공석 상태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특별감찰관 임명을 추진하라고 지시한 데 이어 올해 4월 국회에 임명 절차를 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여야 원내지도부는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에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월 검사 출신 강지식 변호사를, 민주당은 지난달 검사 출신 최길수 변호사를 각각 후보로 추천했다.
특별감찰관법에 따라 향후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와 변협이 추천한 후보 3명에 대한 추천안이 의결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지명한다.
지명된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zionwk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