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신지영 교수,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상 수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오후 03:23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한국어 말소리의 실제 사용 빈도를 체계적·실증적으로 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에서 ‘저술상’을 받았다.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진=고려대)
신지영 고려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사진=고려대)
고려대는 신지영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한국어학회가 주최하는 ‘제7회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 저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은 조선어학연구회를 설립하고 한국어 연구에 평생을 바친 학범 박승빈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제정된 상이다. 박승빈 선생은 일제강점기 조선인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학술·문화 계몽 단체인 ‘계명구락부’를 창립하고 고려대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교장을 역임하는 등 애국 계몽과 교육 사업에도 앞장섰다.

학범 박승빈 국어학상은 매년 한국어 연구와 발전에 큰 업적을 세운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대상 1명, 저술·공로·신진국어학상 3개 부문 각 1명이 선정돼 포상을 받는다.

신지영 교수는 최근 5년 이내에 출간된 저서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여되는 저술상을 수상했다. 신 교수는 저서 ‘한국어 말소리의 빈도 관련 정보’를 통해 한국어 말소리의 실제 사용 빈도를 체계적·실증적으로 정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 교수는 해당 저서에서 사전 표제어와 실제 발화 자료를 다루며 단순 기술을 넘어 음운, 음절, 원어 정보, 품사 등 세부 기준별 특이 사항을 두루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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