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독립유공자 후손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씨는 다가오는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충북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을 방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윤 지회장은 구체적인 보상금에 대해 “대통령표창은 한 달에 98만원 된다. 그걸 가지고 생활하기에는 어려운 분도 많이 계시고 그나마도 못 받는 분도 많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는 독립유공자 1명당 유족 보상금을 받는 수급권자를 오직 1명으로 제한하여 지급하는 원칙 때문이었다.
윤 지회장은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니다”라며 “제가 관할하는 6개 시군에 광복회원을 보면 현재 96명이다. 그중 10명이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등급자가 계신다. 그만큼 어렵게 산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진 것도 없고 배우지도 못하고, 물려받은 재산도 없다. 독립운동을 하면 일본한테 매 맞고 고문당하고 일찍 돌아가신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했거나 헌신하신 분들한테는 충분치 못하더라도 아직도 수준 미달에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예우를 더 확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토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윤 지회장은 그 중 구한말 대표적인 항일 의병장인 의암 유인석(1842~1915) 선생과 그 아들 유제함(1884~1964) 선생을 언급했다.
그는 유인석 선생의 고손이자 유제함 선생의 증손 유모씨가 현재 무허가 건물에 살고 있다면서 “집이 없다. 파옥된 남의 집을 수리해서 93세 어머니를 모시고, 1급 장애 여동생과 살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해당 가정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윤 지회장에 기부금 1000만원을 건넸다. 김씨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보상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이 가슴 아프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김선태'
곧이어 김씨는 “유인석 의병장님의 고손자시다. 어려우시다 해서 집을 방문해 선물을 드리려 한다”며 유씨가 있는 엄정면으로 향했다.
유씨의 집안을 살펴본 김씨는 “사실 좀 죄송스럽게 도와드릴 것도 별로 없고 해서, 현금을 좀 갖고 왔다”며 돈을 건넸다. 유씨는 “감사하다”며 김씨에 음료를 건네며 직접 마중했다.
끝으로 김씨는 “원래 뭘 여쭤보려 했는데 죄송스러웠다. 우려스러웠던게, 훌륭한 일을 하신 건데 단순히 어려운 상황만 부각될까 봐”라며 “제 판단에는 도와드리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꼭 금전적인 것 뿐만 아니라 뜻을 기리는 마음으로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