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3일째 '75㎏' 며느리에게 '살 좀 빼면 되겠다'는 시아버지, 서운"

사회

뉴스1,

2026년 8월 16일, 오전 05:00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클립아트코리아

출산한 지 사흘밖에 되지 않은 며느리에게 시아버지가 체중 감량을 언급해 서운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4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출산한 지 3일째인데 시아버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키 163㎝라고 밝힌 여성 A 씨는 임신과 출산을 거치며 체중이 75㎏까지 늘었다고 밝혔다.

A 씨에 따르면 시부모는 경상도 출신으로, 특히 시아버지는 평소 호탕하고 직설적인 성격이다.

문제의 발언은 출산 후 시아버지와 통화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A 씨는 "고생했다고 하시면서 '이제 몸조리하면서 살만 빼면 되겠다'고 하시더라"며 "그 말에 기분이 나빠졌다"라고 털어놨다.

출산 직후인 데다 임신과 출산으로 체중이 증가한 상황에서 굳이 체중 감량을 언급한 것이 서운했다는 것.

A 씨는 "물론 임신하고 살이 많이 찌긴 했지만 너무 하신 거 아니냐"라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제 출산하고 몸조리하는 중인데. 나였어도 서운할 듯", "임신했는데 찌는 게 당연하지. 고생하셨다. 몸부터 추슬러야 한다", "임신하면 기본 10~15㎏ 찌는 게 정상이고 출산한다고 해서 바로 다 안 빠진다" 등의 위로가 이어졌다.

반면 일부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빨리 체중을 감량하는 게 좋다", "악의는 없으셨을 거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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