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전기본 전력수요 다시 짠다…'3대 메가' 반영 전망 20일 공개

사회

뉴스1,

2026년 8월 16일, 오전 11:55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서울 중구 한국전력 경인건설본부에서 열린 호남권·용인 반도체 산업단지 전력공급 협약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2 © 뉴스1

정부가 반도체·피지컬 인공지능(AI)·AI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에 따른 신규 수요를 반영해 2040년 국가 전력수요 전망을 다시 내놓는다.

지난 4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전기본) 수립 과정에서 전력수요 전망 잠정안을 공개한 이후 6월 3대 메가프로젝트가 확정되면서 추가 전력수요를 반영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이다.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기후부와 제12차 전기본 수립 총괄위원회는 오는 20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제4차 '전기국가 전환'과 제5차 '전력수요·재생에너지 전망'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연다.

정부는 제5차 토론회에서 3대 메가프로젝트 등 최근 여건 변화를 반영한 2040년 전력수요 재전망 결과를 공개한다.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도 함께 제시한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제3차 토론회에서 전력수요 전망 잠정안을 공개했다. 이후 6월 반도체·피지컬 AI·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한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계획이 발표되면서 제12차 전기본 수요소위원회는 이에 따른 신규 수요를 반영해 전망치를 재검토해 왔다.

전력수요 전망은 향후 필요한 발전설비와 전원 구성을 결정하는 전기본의 기초가 된다. 이번 재전망 결과에 따라 재생에너지를 비롯한 발전설비 확충 규모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질 전망이다.

같은 날 열리는 제4차 '전기국가 전환' 토론회에서는 전기화 확대가 향후 에너지 수요와 전력산업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전기화를 새로운 산업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한다.

기후부와 총괄위원회는 9~10월에도 신규 원전, 석탄발전 폐지 로드맵, 전력시장 개편 방향, 송·변전 계획 등을 주제로 연속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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