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킹받쥬'
자신을 체포한 경찰관을 향해 거친 욕설과 패륜성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소년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을 접한 시민들은 "언제까지 '촉법소년 제도'를 그대로 둘 것이냐?"며 제도 자체를 손질해야 한다는 지적을 쏟아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는 유튜브 채널 '킹받쥬'에 올라온 '체포가 콘텐츠가 된 요즘 10대 SNS'라는 제목의 영상이 눈길 끌고 있다.
영상에서 소년은 자신을 제지하는 경찰관을 향해 욕설과 위협성 발언을 이어갔다. 경찰관이 대응하는 상황에서도 태도를 바꾸지 않은 채 거친 말을 쏟아냈고, 현장에서는 한동안 실랑이가 이어졌다.
특히 경찰관과 소년이 주고받은 대화가 고스란히 공개되면서 영상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했다.
영상에선 경찰차 뒷좌석에 탄 청소년에게 경찰관이 "너 몇 살이야?"라고 묻자 "12년생이다. 개XX야"라며 다짜고짜 폭언을 퍼붓고 있다. 자신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경찰관이 "12년생이면 몇 살이냐"고 되묻자 "중2, XX아. 생각을 해"라며 다시 욕설을 내뱉었다.
유튜브 채널 '킹받쥬'
이어 해당 학생은 경찰관을 향해 "난 너 안 건드리고 말로만 했다", "생각 잘해라, 내가 너 어떻게든 족쳐주겠다"고 위협했다.
계속해서 경찰관이 "시끄럽다, 좀 조용히 해라"고 제지하자 "닥쳐라", "네 부모도 싹 다 건드려 줄까"라며 패륜성 발언을 남발하고 있는 모습이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촉법소년은 대체 언제 폐지되는 거냐", "저런 녀석들에 앞에선 왜 공권력이 그냥 없어지는 거냐", "이 영상을 국회에다가 계속 틀어줘야 한다", "어른이 아이들을 무서워하면 끝나는 것", "저런 아이들이 교화되겠나" 등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현행법상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를 말한다. 형사처벌 대신 소년법에 따른 보호처분을 받는다.
khj80@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