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능률, 중남미 ELT 교재 50만부 수출…현지 맞춤형 콘텐츠로 시장 확대

사회

뉴스1,

2026년 8월 18일, 오전 10:47

(NE능률 제공)

교육플랫폼기업 NE능률이 중남미 영어교육 시장에서 현지 맞춤형 ELT(English Language Teaching) 원서형 교재를 앞세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NE능률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3년간 중남미 지역에 수출한 ELT 원서형 교재가 누적 50만부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중남미 수출을 견인한 대표 제품은 성인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종합 영어 코스북 'SURPASS(서패스)' 시리즈다.

'SURPASS'는 NE능률의 ELT 전문 브랜드 '엔이 빌드앤그로우(NE Build & Grow)'가 해외 수출을 위해 개발한 교재다. 듣기·말하기·읽기·쓰기 등 영어 4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적인 수출 사례는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교 산하 어학원과의 협업이다. NE능률은 2024년부터 'SURPASS'를 현지 학습 환경에 맞춰 커스터마이징한 교재 'speax(스픽스)'를 개발해 해당 어학원에 교재와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단순 교재 공급을 넘어 현지 교육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이어가고 있다. 과달라하라대학교 어학원 관계자와 교사들은 매년 한국을 방문해 교재 활용 방법과 수업 운영 등에 관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멕시코뿐 아니라 볼리비아에서도 현지 영어교육기관인 CBA(Centro Boliviano Americano)에 교재를 공급하는 등 중남미 주요 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수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NE능률은 최근 중남미 영어교육 시장에서 말하기뿐 아니라 읽기·쓰기·듣기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영어 역량을 강화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자사의 ELT 원서형 교재가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40여년간 축적한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교육기관별 학습자 수준과 교육과정, 수업 환경 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NE능률은 중남미 ELT 원서형 교재 사업을 현지 중·고등 교육시장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중·고등학생 대상 코스북 시리즈를 올해 4분기 출간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남미 수출국과 거래처를 지속해서 확대해 사업 규모를 키워나갈 방침이다.

NE능률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NE능률의 오랜 영어교육 콘텐츠 개발 경험과 현지 학습자에 맞춘 콘텐츠 기획 역량이 중남미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현지 교육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며 국가별 학습 환경에 적합한 ELT 콘텐츠를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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