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 첫날인 4월 27일 부산 부산진구 가야1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이 선불카드형 지원금을 지급받고 있다.(연합뉴스)
현재 지급 계획을 확정한 곳 중 지원액이 가장 큰 곳은 경남 의령군과 전남 함평군으로, 각각 주민 1인당 50만원을 지급한다.
함평군은 다음 달 7일부터 군민 2만9000여 명에게 선불카드 형태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5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의령군도 전 군민 대상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5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고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남 통영시도 오는 31일부터 1인당 35만원 규모의 ‘통영형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경남 김해시는 추석 전 1인당 10만원 규모의 민생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광주에서는 27개 시구군 가운데 8개 시군이 추석 연휴 전 민생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중 함평군을 비롯한 5개 지자체는 추석 전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흥군과 장흥군은 군민 1인당 30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나주시는 1인당 20만원씩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영암군도 추석 전 1인당 10만원을 준다.
사진=연합뉴스
경북에서는 울진군이 추석 전까지 전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을 울진사랑카드로 지원할 방침이다. 문경시도 시민 1인당 25만원의 고유가 위기 대응 지원금을 지급한다.
충북에서는 영동군이 군민 1인당 30만원씩 2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지난 17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 1일부터 순차 지급한다. 영동군은 앞서 지난 1월에도 1인당 50만원씩 1차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강원도에서는 속초시가 지난달 20일부터 민생회복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는데, 지급 개시 3주 만에 78억원 가까이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을 추진하는 지자체는 “고유가와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지원하고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데 지원금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한다.
특히 사용처가 제한되는 지역사랑상품권 등으로 지급함으로써 지역 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증대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한다.
한편 경기도, 인천시, 부산시, 제주도 등에서는 추석을 전후로 한 민생지원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