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AI 활용 중환자 간호교육…교수·간호사 24명 참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1일, 오후 07:06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대구과학대가 인공지능(AI)과 몰입형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한 중환자 간호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대구과학대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는 지난 20일 대학본부 하이브리드 실습실 등에서 간호대학 교수와 간호사 24명을 대상으로 지속적 신대체요법(CRRT) 간호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CRRT는 신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된 중환자의 혈액에서 수분과 노폐물을 지속해서 제거하는 치료법이다. 환자 상태가 빠르게 변할 수 있어 의료진의 관찰과 장비 운용, 상황별 대응 능력이 중요하다.

이번 워크숍은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신장내과 전문의와 간호 전문가가 급성신손상(AKI)부터 CRRT 적용, 환자 관리와 문제 해결까지 임상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했다.

강의에는 강석휘 영남대병원 신장내과 전문의와 신계림 영남대병원 수간호사, 이재영 대구과학대 간호시뮬레이션교육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대구과학대 간호학과가 20일 개최한 ‘AI와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CRRT 간호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AI와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실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 간호학과가 20일 개최한 ‘AI와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CRRT 간호교육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AI와 몰입형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실습교육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대구과학대)
참가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AI 기반 몰입형 CRRT 간호 시뮬레이션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임상 사례 제작 실습을 순환 방식으로 체험했다. 가상 상황에서 환자의 상태를 판단하고 대응 방안을 선택하면서 해당 기술을 간호학 수업에 적용하는 방법도 공유했다.

대구과학대는 참여자 의견과 교육 결과를 분석해 AI 기반 시뮬레이션 자료와 운영사례를 다른 대학과 공유할 계획이다. 다만 생성형 AI가 만든 임상 사례를 실제 교육에 활용하려면 의료진의 내용 검증과 환자 안전 기준을 반영한 지속적인 보완이 필요하다.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은 “첨단 시설과 장비를 실제 교육과정에 연결해 학생들의 임상 수행능력을 높이겠다”며 “대학과 의료현장 간 교육자원 공유와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