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등어·조기 등 비축수산물 2만톤 푼다…시가보다 최대 40% 저렴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3일, 오전 11:01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정부 비축 수산물 2만톤(t)을 시장에 대거 방출한다.

이번 방출은 역대 최대 규모로, 명절 기간 수요가 급증하는 주요 수산물의 공급을 대폭 늘려 성수품 가격 안정과 국민 물가 부담 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번 품목별 방출량은 △명태 1만 5700톤 △오징어 1700톤 △고등어 1500톤 △갈치 800톤 △조기 200톤 △마른 멸치 100톤 등이다. 특히 가정 내 손질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고등어 필렛, 동태포, 통코다리 등 가공·손질 제품도 함께 공급해 소비자의 편의를 높였다.

비축 수산물은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온·오프라인 도매시장 등에 배정된다. 소비자들은 시중가 대비 최대 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황종우 해수부 장관은 “추석을 앞두고 국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의 비축 수산물을 공급한다”며 “주요 수산물의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면밀히 살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태형 기자)
(사진=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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