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물관리위원회 3기 출범…4대 유역 통합물관리에 속도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3일, 오전 12:02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4대강 유역물관리위원회가 새 민간위원 위촉을 마치고 제3기 활동을 시작한다.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4개 유역물관리위원회의 새로운 민간위원장과 민간위원 91명이 21일자로 위촉됐다고 23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 (사진=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현판. (사진=뉴시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이번에 위촉된 제3기 민간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이달 21일부터 2029년 8월 20일까지 3년간이다. 유역물관리위원회는 물관리기본법에 따라 2019년 출범한 유역 내 물 관련 최고 민관 합동위원회로, 중요 정책의 심의·의결과 물분쟁 조정 역할을 맡는다.

4개 유역별 위원회의 민간위원은 위원장 4명을 포함해 총 91명이다. 한강 위원회는 권수열 위원장(한국방송통신대 교수)을 포함해 25명이고 낙동강 위원회는 주기재 위원장(부산대 명예교수)을 포함해 22명이다. 금강 위원회는 최진하 위원장(국립생태원 비상임이사)을 포함해 22명으로 구성됐으며 영산강·섬진강 위원회는 이학영 위원장(전남대 교수)을 포함해 22명이다.

당연직 위원으로는 공동위원장인 김성환 기후부 장관을 비롯해 시·도지사와 농림축산식품부 국장, 기후부·산림청·기상청 지방청장, 한국농어촌공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 임원 등 74명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장과 위원들은 수질, 수생태계, 수자원 등 여러 분야에서 학식과 현장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앞으로 계획분과와 정책분과, 물분쟁 조정분과 등 3~4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지자체 물 관련 계획의 부합성 심의 △유역 내 통합물관리 효율화 및 미래과제 발굴 △협치 활성화 및 소통 강화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유역의 다양한 기관, 전문가, 이해관계자로 이루어진 유역물관리위원회 활동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가뭄·홍수 대응 등 물 문제에 대해 지역 특성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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