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최기영 군수가 지난 24일 주한 베트남대사관을 방문해 부 호 대사와 문화·교육·인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베트남 리 왕조 왕자인 이용상이 고려에 정착한 지 800년이 되는 해다. 봉화군은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마련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상설 문화·교육시설과 교류 프로그램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면담에서는 정착 800주년 기념사업과 베트남문화원, 다문화국제학교 유치 가능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기관은 문화와 교육뿐 아니라 청소년·주민 등 인적 교류를 확대하는 데도 협력하기로 했다.
사진=봉화군
다만 문화원과 국제학교 유치는 현재 협력 방향을 논의한 단계로 설립 주체와 부지, 사업비, 운영 방식 등은 확정되지 않았다.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베트남 정부와 관계기관의 참여, 학생·방문객 수요, 장기 재원 마련이 필요하다.
최 군수는 “봉화와 베트남의 역사적 인연을 지속적인 교류로 발전시키겠다”며 “문화·교육 분야 협력을 넓혀 봉화를 한·베 문화교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