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과 반도체 기업의 만남, 수원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5일, 오후 02:23

[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사람을 구하는 경기도내 반도체 기업과 직장을 구하는 경기도 청년 간 매칭의 장이 수원에서 열린다.

경기도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6년 경기도 반도체 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2026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단순한 채용정보 제공을 넘어 기업의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가 직접 소통하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역량까지 점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자료=경기도)
(자료=경기도)
첫날인 27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케어웰솔루션스, 케이씨텍, 칩스케이 등 반도체 기업 9개사가 참여해 채용 상담과 1:1 면접을 운영한다.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구직자의 자기소개서를 살펴보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며, 반도체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 역량과 취업 전략을 소개하는 특강도 진행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모의 면접도 운영해 참가자가 실제 면접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이력서에 활용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고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상을 찾는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받을 수 있다. 기업 상담부터 자기소개서 점검, 면접 연습까지 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어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8일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주관으로 원익IPS, KLA, 제우스 등 반도체 기업 11개사가 참여해 채용 직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등을 소개하는 기업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채용 계획과 전형 절차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고, 기업 관계자와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채용 상담을 이어간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반도체 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기업 관계자를 직접 만나 채용 정보를 얻고 취업 역량까지 높이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인재 양성과 도내 기업의 채용이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부터 4년째 진행되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첨단 반도체 패키징과 칩렛 분야의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자체 주도 반도체 패키징 전문 전시회다. 반도체 패키징과 칩렛은 반도체 성능을 계속 올리기 위한 핵심 후공정 기술과 설계를 말한다.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열리는 올해 행사는 국내외 18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40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기업과 경기도, 수원시, 화성시, 용인시, 이천시 등 주요 반도체 산업 거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산업전 기간에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시회 △반도체 패키징 트렌드 포럼(SPTF) △SBJ 소부장 기술융합포럼 심포지엄 △참가업체 기술세미나 △국내외 바이어 수출·구매상담회 △반도체 채용박람회 △바이어 도슨트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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