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영천시,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추진…민주당에 제안서 전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6일, 오후 04:20

[영천=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경북도와 영천시가 한국마사회 본사의 영천 이전을 위한 정치권 설득에 나섰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김병삼 영천시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서 김민석 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국마사회 본사 영천 이전 유치 제안서’를 전달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영천경마공원과 마사회 본사를 연계하면 경마 운영과 행정, 말산업 연구·교육, 전문인력 양성, 기업 지원, 관광·레저 기능을 한 지역에 모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와 중앙선·대구선 철도 등 광역교통망을 갖추고 대구와 인접해 있어 임직원의 출퇴근과 정주 여건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유치 근거로 제시했다.

본사와 경마공원의 기능을 결합해 시설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관련 기업과 연구·교육기관을 유치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기반과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두 지자체는 앞으로 정부와 국회, 여야 정치권,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마사회 임직원을 위한 주거·교육·교통·의료 지원책과 이전 인센티브도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마사회 본사 이전은 국가균형발전과 국내 말산업의 경쟁력을 함께 높이는 전략”이라며 “경북도와 협력해 정치권의 공감대를 넓히겠다”고 말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전 타당성을 구체화하고 중앙정부와 국회에 지속해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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