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주제는 ‘대릉원, 영원(永遠)’이다. 미추왕릉과 황남대총, 천마총, 90호분 등 주요 고분 4곳을 배경으로 영상과 3D 그래픽, 샌드아트 등을 결합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선보인다.
미추왕릉에서는 신라 건국과 죽엽군 설화를 다룬다. 황남대총에서는 고분을 쌓는 과정과 금관·로만글라스 등 출토 유물을 영상으로 구현한다.
천마총에서는 1973년 발굴 당시 모습과 금관·천마도를 재현한다. 90호분에서는 신라의 시작부터 오늘날 경주에 이르는 천년의 시간을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다.
사진=경주시
개막식은 9월 4일 오후 8시 90호분 앞 광장에서 열린다. 미디어파사드와 공연을 결합한 ‘천년의 잠에서 깨어난 빛’을 통해 선덕여왕과 김유신, 문무왕, 원효대사 등 신라 인물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정순임 명창과 배우·무용단이 출연한다.
신라 복식을 입고 대릉원을 둘러보는 도슨트 투어와 소망 메시지 남기기, LED 금관 만들기, 천마총 발굴 체험, 스탬프 투어 등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사는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열린다. 프로그램별 예약 방법과 세부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대릉원의 역사적 가치와 신라 문화를 첨단 미디어아트로 만나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