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국인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이 지난 25일 오후 11시 50분께 경북 경산경찰서로 호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씨는 지난 20일 경산시 하양읍 자택에서 중국인 대학원생 B(20대)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뒤 자신이 B씨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며 “여자친구가 대구에 갔다가 돌아오지 않는다”고 직접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무엇보다 A씨는 B씨의 옷을 입고 얼굴을 가린 채 동대구역으로 이동하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하며 동선을 위장하기도 했다.
20대 중국인 대학원 유학생을 살해한 같은 국적 피의자(30대)가 지난 20일 오후 10시 30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여성복을 입고 빠져나오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B씨는 지난 20일 늦은 밤부터 연락이 끊겼으며 A씨와는 일면식 있는 사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인멸, 도주 우려 등의 이유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