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는 오는 10월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이 진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롯데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10월 9일 ‘한글날’ 대회를 열어 슈퍼블루 캠페인의 핵심 가치인 ‘장애인에게 바른 말 쓰기’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글날, 장애인에게 바른 말을 전해요’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게 핵심 목표다.
일상에서 무심코 사용하는 장애 관련 표현을 되돌아보며 올바른 표현과 행동을 실천하는 ‘슈퍼블루 5가지 약속’을 대회 전반에 걸쳐 알릴 예정이다.
‘슈퍼블루 5가지 약속’은 △‘장애인’ 의 반대말은 ‘정상인’이 아닌 ‘비장애인’ △장애를 ‘앓는 것’이 아닌 ‘갖고 있는 것’으로 표현 △도움을 주기 전 상대방의 의사 확인 △발달장애인에게 반말하지 않기 △‘장애우’ 대신 ‘장애인’이라는 올바른 표현 사용 등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이 착용하는 파란색 신발끈은 ‘스스로 끈을 묶는 자립의 의지’와 ‘누군가 끈을 묶어주는 관심과 사랑’을 상징한다. 슈퍼블루마라톤은 이를 통해 장애를 ‘극복’의 대상이 아닌 서로 다른 모습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슈퍼블루 걷기(1.6㎞), 슈퍼블루 5㎞, 5㎞, 10㎞ 등 다양한 코스로 운영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제11회 슈퍼블루마라톤 참가 신청은 슈퍼블루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8월 26일부터 9월 10일까지다. 참가비는 비장애인의 경우 코스와 관계없이 3만원으로, 선착순 8000명까지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 참가자와 동반 가족은 장애인 본인을 포함해 최대 4명까지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초·중·고등학생도 선착순 200명까지 참가비가 면제된다.
또한 대회장에는 롯데 계열사가 참여하는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슈퍼블루 5가지 약속’을 직접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애인식개선 프로그램과 함께, 브브걸(BBGIRLS)과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SOK 앙상블의 축하공연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대회 당일에 그치지 않고 ‘슈퍼블루 러닝 클래스’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훈련하고 교류하는 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 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인증 시스템을 구축해 참가자들이 일상에서도 ‘슈퍼블루 5가지 약속’을 실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슈퍼블루 캠페인을 ‘연중 참여형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