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2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79회 학위수여식'에서 식사를 하고 있다. 2025.2.26 © 뉴스1 황기선 기자
서울대학교가 28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에서 제80회 후기(하반기)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학사 1024명, 석사 1278명, 박사 833명 등 총 3135명이 학위를 받았다.
유홍림 서울대 총장은 학위수여식사에서 "대격변의 시대를 맞아 질문하고 배우며 서로 다른 지식과 사람을 연결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호기심과 용기로 자신만의 질문과 해법을 찾아가며, 도전을 통해 이웃과 세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축사 연사로는 주경철 서울대 역사학부 명예교수가 나섰다. 주 교수는 서양 근대사와 해양사, 세계 교류사 분야를 연구해 왔다.
주 교수는 졸업생들을 향해 더 큰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에 기여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 교수는 "서울대 교정이 아름답고 좋은 곳임은 분명하지만 언제까지 여기에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며 "세상에는 어려운 일이 많고 해결해야 할 과제가 천지에 쌓여 있다. 세상은 여러분 같은 인재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졸업생 대표 연설자로는 공과대학 화학생물공학부 강건우 씨가 선정됐다. 강 씨는 교육 소외 지역과 국제 사회공헌 현장에서 꾸준히 봉사했으며 대학에서의 배움을 장애인 접근성 개선 등 사회 문제 해결로 이어온 점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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