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선관위 특검, 특검보 후보 10명 선정…대통령에 5명 임명 요청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28일, 오후 04:51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이태한 특별검사가 특별검사보 후보자 10명을 선정해 대통령에게 이 가운데 5명을 임명해달라고 요청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등을 수사하는 이태한 선거관리위원회 특별검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특검 임시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선관위 특검팀은 28일 “이날 오후 4시30분께 10명의 특별검사보 후보자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특별검사보 5명으로 임명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특검은 자체적으로 검토해온 후보군과 대한변호사협회가 추천한 인사를 종합해 후보자 10명을 추린 뒤 결격사유 등에 대한 확인 작업을 진행해왔다. 이 특검은 “특검보 후보 선정 과정에서 실무능력을 중점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검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특검보 임명 요청을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후보자 10명 가운데 5명을 특별검사보로 임명해야 한다. 특검보는 특검의 지휘·감독을 받아 사건 수사와 공소 유지, 특별수사관 및 파견공무원 지휘·감독, 언론 공보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특검팀은 특검보 인선과 함께 수사팀 구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법무부와 경찰청에 다음 달 4일까지 검사 20명을 비롯한 검찰수사관·경찰 등 수사인력 약 60명을 배치해달라고 요청했으며, 검경 합동수사본부에는 수사 중인 사건 기록과 압수 증거물 일체의 이첩을 요청했다. 특검팀은 오는 31일부터 디지털화된 사건 기록을 넘겨받아 검토한 뒤 다음 달 7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