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법사위 불출석 사유서 제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8.30 © 뉴스1 신웅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김 후보자는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을 주장한 검찰개혁 강성파로 꼽힌다.
수원 출신의 김 후보자는 수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수료 후 군법무관으로 복무한 뒤 전주지법·수원지법 판사를 지냈고 2009년 변호사로 개업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실 행정관을 역임했으며 200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경기 수원시갑에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제22대 총선에서도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법사위 간사를 맡고 있었다. 또한 민주당 법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경기도당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후보자는 대표적인 친명 인사로 분류된다. 김 후보자는 이 대통령 사건의 공소 취소와 국정조사를 추진하기 위한 민주당 의원 모임에서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김 후보자는 앞서 28일2026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 공소취소 밑작업으로 의심받는 조작기소 특검 추진 여부에 대해"조작기소 사실을 밝히기 위해 특검 출범을 해야 한다"면서도 "다만 그 시기는 지도부와 협의해서 정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검사의 직접·보완수사권 완전 폐지를 골자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에 대한 공동 발의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 후보자는 검찰개혁 강성파로 분류되지만 주요 현안과 관련해 강한 톤으로 목소리를 내기보다 갈등을 조정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한다는 평을 받는다.
법무부 장관에 김 후보자가 임명될 경우 공소청 출범 등 검찰개혁 후속 작업과 관련 주요 정책 과제 해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공소청 개청(10월 2일)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수사 준칙 등 하위 법령 정비와 조직 정비 등을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상황이다.
△1969년생 △경기 수원 △수성고 △서울대 공법학과 △사법시험(38회) △전주지법·수원지법 판사 △법무법인 오늘 변호사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법무법인 호민 변호사 △제21대 국회의원 △제22대 국회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sh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