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부친상…"외부 조문은 사양"

사회

이데일리,

2026년 8월 31일, 오전 08:54

[이데일리 이지은 기자]조희대 대법원장이 부친상을 당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28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을 나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대법원은 조 대법원장의 부친 조부환씨가 향년 93세로 전날 별세했다고 31일 밝혔다. 발인은 내일(1일) 오전 10시 이뤄질 예정이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출근하지 않고 장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법원 관계자는 조 대법원장이 가족들과 조용히 장례를 치르기를 원해 외부 조문과 조화, 부의는 받지 않는다고 전했다.

조 대법원장의 부친상으로 이날 예정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현안질의에도 출석하지 않는다.

당초 법사위는 조 대법원장과 노경필 법원행정처장을 증인으로 불러 대법관 후보자 제청 과정 등을 질의할 예정이었으나, 조 대법원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자 국정감사 증인 채택 및 고방 가능성을 시사하며 출석을 압박해왔다. 이날 국회에는 노 처장만 출석할 예정이다.

이번 주로 예고됐던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 관련 대법원의 입장 표명도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조 대법원장은 지난 28일 청와대가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의 대법관 후보 제청을 반려하고 재제청을 요청한 데 대해 이번 주 공식 입장을 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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