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 2026.8.26 © 뉴스1 유승관 기자
한국과 미국이 급증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과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공급망 안정 등 에너지 안보 현안을 논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호현 제2차관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커트 코코드릴리(Curt Coccodrilli) 미국 에너지부 차관보 대행을 만나 한미 에너지 안보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양측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전력공급을 위한 양국의 정책을 공유하고 신규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 방안을 논의한다.
ESS와 에너지 효율 향상을 비롯해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과 공급망 안정 등 양국이 공동 대응할 필요가 있는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첨단산업 확대 등으로 대규모 신규 전력수요가 예상되는 가운데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전력망과 관련 인프라 확충이 주요 논의 대상에 포함된다.
양국은 올해 미국이 의장국을 맡은 주요 20개국(G20) 에너지장관회의를 통한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에너지 안보와 신규 전력수요 대응 등 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의제를 살펴보고 G20 차원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미 간 고위급 에너지정책 협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 차관은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과 전력공급은 국가 경제와 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국제 에너지 시장 불확실성에 공동 대응하고 한미 간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c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