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본 총무성과 ‘제26회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사진=뉴시스)
앞서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지난 3월 일본을 방문해 하야시 요시마사 총무대신과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 등 양국의 공통 사회문제에 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사회연대경제 정책, 지방세 제도 등 3개 의제를 중심으로 양국의 정책 경험과 발전 방안을 공유한다.
지방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한국은 국가 균형성장을 위한 광역 지방정부 출범 사례를 발표한다. 일본은 대도시 제도와 광역자치단체 간 연계 등 새로운 자치제도의 동향을 소개한다.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는 한국이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통합지원체계 구축 추진 방향을 설명한다. 일본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지역 활성화·지방창생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논의를 이어간다.
지방세 분야에서는 한국이 지방정부 간 재정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지방세 제도 개선 방안을 소개한다. 일본은 고향납세제도와 도시·지방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방세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하라 사무차관을 비롯한 일본 총무성 방문단 8명은 다음 달 1일 윤 장관을 예방한다. 양국은 지방행정 분야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 차관은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는 일본의 고향납세제를 참고해 도입한 고향사랑기부제 등 양국의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해 온 대표적인 협력 플랫폼”이라며 “지방소멸 대응 등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현안에 대해 지속해서 교류·협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