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체육회, 창립 80주년 맞아 9월 1일 '연세체육인의 날' 선포

사회

뉴스1,

2026년 8월 31일, 오후 04:22

'연세체육인의 날' 포스터. (연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연세대 출신 체육인 모임인 연세체육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창립 기념일인 9월 1일을 '연세체육인의 날'로 선포하고 '명예헌정' 대상자를 처음으로 선정했다.

연세체육회는 다음 달 1일 오후 4시 연세대 백양관에서 '연세체육회 창립 80주년 기념 연세체육인의 날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연세체육회는 1946년 창립했지만 연세체육의 역사는 1916년 축구부 창단을 시작으로 110년에 이른다.

선포식에서는 110년 동안 이어온 연세체육의 역사와 전통을 기념하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선포한다. 앞으로 매년 9월 1일을 '연세체육인의 날'로 기념해 동문과 재학생, 선수단이 함께하는 스포츠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세체육 명예헌정'(Yonsei Sports Honor Tribute)도 제정했다. 첫 대상자에는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과 고 김지성 전 연세대 축구부 감독, 고 길회식 전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정됐다.

명예헌정 시상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연세체육 헤리티지 월' 조성으로 이어간다. 연세대 체육관에 명예헌정 대상자들의 동판을 부착해 후배 선수와 학생들이 연세체육의 발자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역사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선포식에 이어 백양로에서 노천극장까지 캠퍼스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앞서 이날 오후 2시부터 학생회관 앞에서는 연세대 출신 스포츠 스타들의 커피차를 운영하며 선수 사인회와 테디베어 포토존, 종목별 스포츠 체험 행사 등도 마련했다.

우기정 연세체육회장은 "9월 1일을 '연세체육인의 날'로 선포하는 것은 지난 역사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의 선수들과 미래의 연세체육인들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80년을 넘어 미래를 향한 100년, 더 나아가 미래의 200년을 준비하는 연세체육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jin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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