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논술전형서 반영하던 '학생부평가' 폐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전 05:08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는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내 1731명, 정원 외 19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선발 인원은 △학생부교과(추천형) 346명 △학생부종합(추천형) 300명 △학생부종합(서류형) 518명 △학생부종합(면접형) 138명 △고른기회 113명 △사회통합 5명 △특성화고졸 재직자 158명 △논술전형 233명 △실기·실적전형 110명이다.

사진=한양대
사진=한양대
한양대는 이번 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젼형의 ‘추천형’ 모집을 확대하고 ‘서류형’은 축소했다. 추천형 선발인원은 전년 대비 약 100명 증가했다. 서류평가 100%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기준)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의예과는 기존에 서류 100%로 선발하던 16명을 올해부터 모두 ‘면접형’으로 변경해 선발한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선발인원의 7배수 내외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서류) 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면접은 제시문 기반의 문제 풀이 면접이 아닌 면접관 2명과 수험생 1명이 진행하는 ‘학생부 기반 대면 인성면접’으로 치러진다.

한양대는 이번 수시에서 다양한 계층의 학생들에게 대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고른기회전형 내에 ‘사회통합전형’을 신설했다. 신설된 사회통합전형은 한양대의 대표적인 무전공·융합 학과인 ‘한양인터칼리지학부(자연)’에서만 총 5명을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 학력 소지자로서 다자녀·다문화 가정의 자녀, 직업군인·소방·경찰 공무원의 자녀 등이 포함된다.

논술전형에서는 기존에 반영하던 학생부종합평가(10%)를 폐지했다. 논술고사 성적 100%와 수능최저기준으로만 합격자를 가린다. 학생부 평가가 부담됐던 N수생이나 특목·자사고 출신, 내신이 다소 불리했던 일반고 지원자들도 부담 없이 논술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한양대는 “논술전형에서 시행하던 학생부종합평가 폐지로 수험생의 심리적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학생부종합전형의 ‘추천형’에선 서류 100%를 반영하지만 학생부 정성평가의 실질 변별력은 낮은 편이다. 수능최저기준 충족 여부와 내신 성적에 의해 당락이 결정돼서다.

한양대의 학종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하는 학생부종합(추천형) △학생부종합평가 100%의 학생부종합(서류형) △1단계 7배수 선발 후 2단계 면접 30%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면접형)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한양대는 학종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공과대학 10개 모집 단위와 한양인터칼리지학부의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추천형·서류형·면접형 간에는 중복지원이 가능하며, 고른기회의 경우도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학과에 상관없이 중복지원할 수 있다.

한양대, 논술전형서 반영하던 '학생부평가'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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