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튜터 교육생 모집 포스터.(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인공지능(AI)·디지털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는 디지털튜터 양성을 위해 전국 6개 권역에서 교육생 1700명을 모집한다.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전국 6개 권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에서 신규 교육생 1200명과 전·현직 디지털튜터 재교육생 50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디지털튜터는 초·중·고교에서 교사를 도와 수업용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AI·디지털 활용 수업을 지원하는 전담 인력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해 학생 간 디지털 활용 격차를 줄이는 역할도 맡는다.
신규 교육과정은 교육·디지털 관련 전공자와 자격증 소지자, 관련 직종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디지털 새싹과 방과후학교 AI·소프트웨어(SW) 분야 강사, SW미래채움·디지털 배움터 강사 등이 지원할 수 있다.
재교육 과정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디지털튜터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전·현직자를 주 대상으로 한다. 선발된 교육생은 10~11월 무료로 교육받는다.
권역별 모집 인원은 신규·재교육생을 합쳐 △서울·인천 285명 △경기 405명 △충청 250명 △경상Ⅰ·강원 225명 △경상Ⅱ 315명 △전라·제주 220명이다. 권역별 모집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올해부터는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교육과정도 개편한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운영하는 '비대면 기본·선택 교육과정'과 각 권역 디지털튜터 양성센터가 담당하는 '대면 지역특화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
신규 교육생은 비대면 기본과정에서 디지털튜터의 직무와 역할을 비롯해 디지털 기기·소프트웨어 관리, AI·디지털 수업 지원 등을 배운다. 이후 대면 과정에서는 지역별 에듀테크와 인프라 실습, 학교 현장 실습 등에 참여한다.
전·현직 디지털튜터는 비대면 선택과정에서 디지털 기기·인프라 관리와 초·중등 에듀테크 활용, AI 수업 지원 등을 교육받는다. 대면 과정에서는 학습도구와 지역별 에듀테크·인프라 등을 실습한다.
교육부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인력을 학교 채용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육생이 디지털튜터 누리집에 본인 정보를 등록하고 교육을 이수하면 학교가 수료자 정보를 확인해 채용 과정에서 참고할 수 있다.
이윤홍 교육부 인공지능인재지원국장은 "AI 및 디지털 수업 확대에 따라 디지털 기기 활용이 증가하면서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는 디지털튜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 적합한 이론과 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역량 있는 디지털튜터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cho@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