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클라운지, 거제·통영 수해가정에 바이노버블 생활세제 2,000개 전달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1일, 오후 01:1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공간공유·문화체험 커뮤니티 브랜드 클라운지(CLOUNGE)는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 지역 수해가정을 위해 바이노버블 생활세제 2000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클라운지 일상회복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 클라운지 지역장들의 102건 주문과 회사 보유분을 합쳐 마련된 것으로, 총 500세트에 달하며 약 2300만원 상당이다.

캠페인 물품 적재 현장 및 전달식 (사진=패밀라운지)
캠페인 물품 적재 현장 및 전달식 (사진=패밀라운지)
물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피해가 확인된 가구와 지역 복지시설에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별도의 성금 모금 없이 클라운지 지역장들이 기부용 상품을 직접 주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전국 각지의 지역장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클라운지는 전국 각지에서 지역장이 주민들과 직접 만나 공간을 운영하는 커뮤니티 구조를 갖추고 있어 이번 나눔 활동이 더욱 의미 있게 진행됐다.

수해 현장에서는 초기 단계에 생수와 식료품, 임시 거처 등이 우선 지원되지만, 배수가 끝난 후에는 오염된 침구와 의류, 식기, 바닥을 반복해서 씻어내는 생활 복구 수요가 커진다. 클라운지는 이 점에 주목해 실제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생활세제를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캠페인 물품 적재 현장 및 전달식 (사진=패밀라운지)
캠페인 물품 적재 현장 및 전달식 (사진=패밀라운지)
지원 품목은 바이노버블 디쉬 워시(주방세제), 런드리 워시(세탁세제), 멀티 워시(다목적세제), 섬유유연제 4종으로 구성돼 설거지와 세탁, 실내 청소까지 한 번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려졌다. 특히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최근 제형을 개선한 고농도 라인으로, 침수된 세탁물을 여러 차례 빨아야 하거나 일부 지역에서 물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복구 환경을 고려해 선정됐다.

클라운지 관계자는 “수해 복구는 카메라가 철수한 뒤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며 “집을 다시 사람이 사는 공간으로 되돌리는 데 무엇이 당장 필요한지 고민해 생활세제를 지원 품목으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마련된 500세트의 생활세제가 수해지역의 생활 복구와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거제와 통영의 이웃들이 하루빨리 평범한 저녁을 되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클라운지는 ‘공간 그 이상의 공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처럼 특정 지역에 재난이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국 회원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커뮤니티 기반의 나눔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에 전달된 생활세제 2000개는 수해로 인한 피해를 직접 복구할 수는 없지만, 젖은 이불과 의류를 다시 세탁하고 식기와 바닥을 씻어내는 등 피해 가정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한 생활 복구에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운지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재난·재해 상황에서 전국 커뮤니티가 보다 신속하게 마음을 모아 움직일 수 있는 상시 나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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