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혜걸 "세상 참 어렵다…'가사도우미에 집' 발언 뒤 '다른 사람은?' 비판"

사회

뉴스1,

2026년 9월 02일, 오전 11:09


의학박사인 의학채널 '비온뒤' 홍혜걸 대표가 지난 8월 MBC '라디오 스타'에서 가사 도우미 아주머니를 위해 자신의 집근처에 조그마한 오피스텔을 마련해 드렸다는 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 (MBC 갈무리·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홍혜걸 의학채널 '비온뒤' 대표가 최대한 자세를 낮추고 살고 있지만 이따금 자신의 발언과 태도가 본뜻과 달리 해석돼 곤혹스럽다고 했다.

홍 대표는 2일 페이스북에 지난달 19일 MBC '라디오 스타'에서 한 발언으로 인해 이런저런 말을 듣고 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홍 대표는 "나는 착하게 살려고 혹은 착하게 보이려고 애쓰고 있다"고 한 뒤 "이에 따른 애로는 '당신의 착함 선전으로 다른 사람이 피해를 본다'는 지적이다"고 했다.

이는 "골프장 캐디나 기사분들에게 팁을 많이 주면 '정가를 내는 사람을 인색하게 만든다'는 지적의 성격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예로 △라디오 스타에서 살림을 돕는 '아주머니에게 저의 집 부근의 '작은 오피스텔'을 마련해 드렸다'고 했다가 그런 형편이 안 되는 가사 도우미 둔 분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무더운 여름엔 '직원들을 위해 아파트 로비도 냉방을 해야 한다'고 했다가 '돈 많은 당신이 내라'는 항의 △에스더포뮬러가 한달 8900원으로 영양제를 싸게 파는 '국민영양 프로젝트'를 하자 다른 회사들은 굶어 죽으란 말이냐는 등의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이에 홍 대표는 "다들 일리 있는 비판"임을 인정하면서 "세상 사는 게 참 복잡하고 어렵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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