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 9월 모의평가일인 2일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살펴보고 있다. 2026.9.2 © 뉴스1 사진공동취재단
2일 치러진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1교시 국어 영역 난도를 두고 EBS현장교사단과 입시업계는 "변별력이 충분히 확보된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EBS 현장교사단의 국어 대표 강사인 한병훈 예산여고 교사는 이날 수능 9월 모의평가 국어 출제 경향 분석 브리핑에서 "이번 시험은 지난해 까다로웠던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맞췄다"면서도 "수험생들이 접근 못할 난도라기 보다는 적정 변별력이 확보된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모의평가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43점이다. 대개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을 웃돌면 어렵다고 평가한다.
이른바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배제됐다고 진단했다. 한 교사는 "교육과정을 벗어나는 과도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항은 없었다"며 "변별력은 추론적 사고를 요하는 것 지문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입시업계는 대체로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어려웠던 전년도 수능보다는 비슷하거나 쉬웠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고, 전년도 수능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한다"며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을 정도로 적절한 난이도로 출제됐다"고 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공통 영역의 독서와 문학은 2026학년도 수능보다 쉽고 2027학년도 6월 모의평가보다 조금 어려웠다"며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는 대체로 평이하게 출제되었으나 화작의 경우 분량이나 확인해야 할 정보가 많아 시간이 꽤 걸려 전체적으로 시간 관리 능력에 따라 점수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kjh7@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