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 "집 새로 짓는단 생각으로 조직 개혁"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전 09:06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종철 신임 경찰청장 대행은 3일 “새로 집을 짓는다는 생각으로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해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찰청에서 이임식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청 차장으로 자리를 옮겨 경찰청장 직무대행을 맡게 된 김종철 경남경찰청장이 2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경찰청에서 이임식을 앞두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경찰 업무의 본질이라고 할 수 있는 수사, 실종 처리 과정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행은 “(개혁을) 꼼꼼하게 준비하되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며 “말로만 믿어달라 하지 않고 실천과 결과로 평가받겠다”고 밝혔다.

김 대행은 이날 오전 전국 경찰 지휘부 회의를 주관하고, 오후에는 제주 장기 실종 사건 현장을 찾는다. 이날 지휘부 회의는 처음으로 인사발령을 받은 전국 시도경찰청장들이 현지에 부임하기 전 경찰청에 모여 진행된다.

김 대행은 “그만큼 지휘부에서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고, 지혜를 공유해서 타격책을 강구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날 제주 방문에서는 실종자 유가족을 찾아 위로하고, 제주청으로부터 실종 사건 대응 과정에 대해 현안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김 대행은 “제주 방문은 (실종자) 유가족과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이자 도리라고 생각해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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