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측, 검찰 송치에 "일관되게 소명해와…향후 의혹 해소 기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3일, 오후 02:37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 측이 3일 경찰의 송치 결정과 관련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충분히 소명해왔으며, 향후 절차에서 의혹을 벗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 뉴시스)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 뉴시스)
방 의장의 법률대리인은 3일 “제기된 내용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일관되게 소명해왔다”며 “향후 절차를 통해 의혹이 투명하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 의장 측은 그간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해왔다. 다만 이번 입장이 회사(하이브) 차원의 공식 입장이 아닌, 방 의장 개인 변호인단의 입장이라는 점을 피력했다.

이날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는 방 의장과 하이브 경영진 등 5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하이브 상장을 준비하고 있었음에도 ‘상장 계획이 없다’며 기존 투자자들을 속여 보유 지분을 사모펀드를 통해 팔도록 유도한 뒤, 이를 상장 후 매도해 2631억 원의 부당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해외 출국으로 수사가 중지된 하이브 전 최고투자책임자에 대해 인터폴 적색 수배를 요청하는 한편, 부당이득 전액에 대해 법원의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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