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2026 구미시 투자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강명구 국회의원, 출향기업인, 재경출향인, 언론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구미시는 산업 기반과 주요 투자사업, 기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수도권 기업 관계자들과 투자 가능성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에이프로세미콘과 로호드파트너스가 구미 투자를 결정한 배경과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다. 지자체가 투자 여건을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투자기업의 사례를 통해 입지 조건과 행정 지원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사진=구미시
로호드파트너스는 지난해 12월 구미시와 MOU를 맺고 300㎿급 AI 데이터센터 구축 1단계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가 제시한 전체 투자계획은 4조5000억원 규모다.
구미시는 두 사업을 기존 제조업 기반과 반도체 특화산업, AI·데이터 인프라를 연결하는 산업 다각화 사례로 제시했다. 다만 MOU가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인허가와 전력 공급,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
이날 재경 출향기업인과 출향인들은 구미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0여만원을 전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의 산업 기반을 반도체와 AI, 데이터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투자 결정부터 공장 설립과 기업 정착까지 사업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수도권과 출향기업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투자 관심기업을 발굴하고 기업별 투자 규모와 업종에 맞춘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