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예인선 실종자 6명 수색 계속…해경, 사흘차 야간 수색 나서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후 08:21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예인선 전복 사고로 실종된 선원 6명을 찾기 위해 해경이 4일에도 야간 수색에 나선다.

2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선원 6명이 실종돼 당국이 구조 중이다. 8명이 탄 예인선이 상선을 예인하다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2일 오후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이 전복돼 1명이 사망하고 선원 6명이 실종돼 당국이 구조 중이다. 8명이 탄 예인선이 상선을 예인하다 오륙도 앞바다에서 전복돼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구조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해경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실종자 6명을 찾기 위한 3일 차 야간 수색작업에 착수한다.

야간 수색에는 해경·해군 등의 함선 6척이 투입된다. 부산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1000t급 이상 대형 함선만 동원됐다.

해경은 가로 50㎞, 세로 31㎞ 구역에서 해상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기상 악화로 수중 수색은 진행하지 않고, 조명탄을 투하할 항공기도 띄우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해진다. 군 해안감시장비(TOD)도 수색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날 주간 수색에서도 실종자와 유류품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주간 수색에는 함선 9척과 항공기 2대가 투입됐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초속 18~20m의 북동풍이 불고 파고는 3~4m에 달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과 울산 앞바다에는 오는 8일 오전까지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부산 선적 예인선 티엔에스캐처호는 지난 2일 오후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예인작업을 하던 중 전복됐다.

승선원 8명 중 1명은 구조됐고, 다른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돼 숨졌다. 나머지 6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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