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통영, 복구율 100%에도 7백가구 넘게 미귀가

사회

이데일리,

2026년 9월 04일, 오후 10:35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광복절 연휴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와 통영지역 응급복구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재민 700가구 이상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수해 입은 거제 지역 대피소. 연합
수해 입은 거제 지역 대피소. 연합
4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거제와 통영 도로·하천·상수도 등 생활밀착형 시설 피해 3665건이 모두 응급복구돼 복구율은 100%를 기록했다.

다만 호우로 대피 지원을 받은 주민 5989명(2770가구) 가운데 1605명(780가구)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거제 1560명, 통영 45명이다.

거제시 옥포동에서 토사 유입으로 사상자 3명이 발생한 아파트 한 동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동 주민 123명(54세대)의 복귀 시점은 진단 결과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통영시 전체를 4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정부는 지난달 21일 경남 거제시 전체와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을 우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바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지방정부가 부담해야 하는 복구비의 지방비 부담액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게 돼 재정 부담을 덜게 된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