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못 앉더라도"…3년 걸려 찾은 불꽃축제 명당 공개한 '대인배' [영상]

사회

뉴스1,

2026년 9월 05일, 오전 05:00

SNS

3년에 걸쳐 한 시민이 찾아낸 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 자리가 공개됐다.

최근 A 씨는 SNS에 '불꽃축제 명당 알려주는 거, 민폐일까요?'라는 제목과 함께 자신이 제작한 영상을 올렸다.

작성자 A 씨는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찾기 위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고 밝히면서 "제가 3년 걸려 찾은 자리인데 공개하면 내년엔 저도 못 앉습니다"라고 자신만 알고 있던 장소의 공개 여부를 고민했다.

그럼에도 A 씨가 명당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야겠다고 마음을 바꾼 계기가 있었다. 그는 "지난해 불꽃축제 당시 자신의 옆에서 아이를 안은 채 자리를 잡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던 한 아버지를 목격한 뒤 생각이 달라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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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을 접한 이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어지자 A 씨는 결국 자신만 알고 있던 장소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글을 수정한 그는 댓글 등을 통해 의견을 남겨준 이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해당 장소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를 프로필에 공유했다.

특히 A 씨가 공개한 장소는 일반 관람객들에게 알려진 유명 관람 포인트가 아닌 3년간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찾아낸 불꽃축제의 '찐 명소'였다.

한편 올해 22회를 맞는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6'은 5일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당신의 빛을 찾아서(Your Infinite Colors)'를 주제로 한국·미국·영국 등 3개국이 참여하며, 본행사 불꽃쇼는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행사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변 도로가 통제되고 지하철 운행도 일부 조정된다. 행사장과 인접한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열차가 정차하지 않고 통과할 예정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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