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로 버스 타는 방법 영상도 있다"…제주 중국인 '무임승차' 잇단 목격

사회

뉴스1,

2026년 9월 07일, 오전 11:13

클립아트코리아

일부 중국인 관광객들이 잔액이 없는 교통카드를 내밀거나 한국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척하는 방식으로 무임승차를 하는 사례가 잇따라 목격됐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딸과 함께 여행차 제주를 방문한 A 씨는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중국인들에 대한 목격담을 전했다.

당시 제주공항에서 101번 버스에 탑승했다는 A 씨는 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이 많았다면서 "정류장마다 중국어를 하는 외국인 중 한 명 이상은 꼭 카드를 태그하면 '잔액 없음'이라는 말이 들렸다"고 했다.

그는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정류장마다 버스카드에 잔액이 없는 중국인들이 타더라. 반면 영어를 사용하는 외국인들 교통카드는 별다른 문제 없이 태그돼서 이상했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잔액 없는 카드를 태그하면 기사님과 언어가 안 되니까 어영부영하다가 결국 돈을 안 내고 타게 되더라. 어떤 중국인 3명은 한국말로 잔액이 없다고 했더니 결국 또 돈을 안 내고 탔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그러면서 "내가 맨 앞에 앉아 있었기 때문에 모든 승객의 카드 태그를 보게 됐다"며 "기사님이 그냥 태워주니 '일부러 충전하지 않고 타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까지 들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A 씨의 주장을 뒷받침하듯 한 누리꾼은 "중국에는 공짜로 한국에서 버스를 타는 법이라고 찍어 올려진 영상들이 꽤 있다고 들었다"고 주장했다.

다른 누리꾼 역시 "왜 한국에서만 이런 사례가 허용되는 거냐? 반대로 한국인이 외국에서 무임승차 하다 적발되면 곧바로 수십 배의 벌금을 내야 한다"면서 "저렇게 봐준다고 미담이 되는 거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서울 버스도 마찬가지더라", "그냥 태워주는 거 알고 이용하는 듯", "중국인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부산에서도 그랬다", "중국인들이 악용하고 있는 것", "벌금 10배 물게 해야 한다" 등 지적이 이어졌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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