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글로비스, 하반기 실적 개선·‘밸류업’ 예고에 강세

주식

이데일리,

2024년 7월 26일, 오전 09:24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반기 실적 개선과 함께 주주 환원 등 밸류업 기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5% 오른 12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439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7조64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수익성 관점에서 2분기 연속으로 바텀아웃하는 모습,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드렸다”며 “또한 하반기에 대한 실적 전망은 더 좋다는 전제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우려는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개선된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밸류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