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장중 790선 보합권 등락…에스티팜 4%대↑

주식

이데일리,

2024년 7월 26일, 오후 02:02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장중 790선에서 등락하며 보합권 흐름을 보이고 있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후 1시5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포인트(0.03%) 오른 797.5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790선에서 상승 출발한 뒤 80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어들면서 다시 790선으로 회귀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낙폭 과대 인식 속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바이오와 조선주 등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수급별 현황을 보면 기관은 369억원, 외국인은 239억원 각각 순매수 중이다. 반면 개인은 57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14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운송은 2%대 강세다. 금속, 기타서비스 등은 1% 넘게 상승 중이다. 건설, 의료·정밀기기, 섬유·의류, 음식료·담배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 반면 금융,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넘게 하락 중이다. 유통, 제조, 기계·장비 등은 1% 미만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종목별로 등락이 나뉘고 있다. 에스티팜(237690), 테크윙(089030) 등은 4%대 강세다. 알테오젠(1961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등은 3% 넘게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제이앤티씨(204270), 엔켐(348370), 파마리서치(214450) 등은 4% 넘게 하락 중이다. 신성델타테크(065350), 에코프로비엠(247540), 삼천당제약(000250), 에코프로(086520) 등은 2%대 약세다.